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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BMW, 도요타와 협약 후 처음으로 연료 전지 차 공개




 BMW가 인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을 토대로 만든 수소차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연구 개발 목적으로 제작된 자동차로, 우리는 여기서 BMW의 친환경 서브 브랜드 ‘i’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볼 수 있다.

 

 이번에 BMW가 공개한 차는 i8의 차대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차체 후방에 탑재되던 1.5리터짜리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지금은 없다. 대신 그 자리에 수소 연료 전지 스택이 들어가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엔 BMW가 이번에 함께 공개한 ‘5시리즈 GT FCEV’와 같은 245ps(180kW) 출력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있다. 수소 연료는 저온 탱크에 저장되고 있다.


 비록 차대는 i8이지만 껍데기는 무척 생소한데, 특히 눈여겨보게 만드는 부분은 후면부로 풍동 테스트를 통해 철저하게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결과물이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5시리즈 GT FCEV’는 비록 훨씬 양산차다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다. 하지만 500km가 넘는 주행가능거리와 5분이 걸리지 않는 주유(?) 시간에서 이미 전기차보다 우수함을 보인다. 전기차에 비해 전력을 저장하는 시간이 적어, 배터리도 현저히 작다.


 BMW는 이미 ‘미라이’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요타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대량 생산 수소 차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다.


photo.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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