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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버튼이 오스트리아 GP 결승 레이스에서 자신이 리타이어한 건 다음 레이스를 위해 엔진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젠슨 버튼은 오스트리아 GP 결승 레이스에 앞서 파워 유닛 부품을 교체하고 2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아, 스타팅 그리드 맨 뒤에서 출발 신호를 받았다. 그러나 새롭게 교체한 터보, MGU-H, MGU-K, 연소 엔진으로 임했음에도 레이스 단 10바퀴께 리타이어해,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레이스가 종료된 뒤 팀은 버튼의 머신에 “흡기 시스템 센서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버튼은 자신의 머신에서 파손된 건 아무것도 없으며 파워 유닛에 새로운 데미지가 가게 되면 2주 후 있을 홈 라운드 영국 GP에서 또 다시 패널티를 받을 위험이 있어, 팀이 예방 조치로 리타이어를 결정했다고 숨은 이유를 밝혔다.
“아무것도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뭔가가 잘못돼,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팀은 이번 주에 탑재한 새 엔진에 불필요한 데미지를 주고 싶지 않아 리타이어를 결정했습니다.”
멕라렌과 젠슨 버튼에게 7월 5일에 있을 영국 GP는 홈 레이스다. “실버스톤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2009년에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영국인(35세)은 2주라는 기간 동안 멕라렌과 혼다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슈들을 해결해, 홈 관중들 앞에서 더욱 강력하게 레이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