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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을 주장하는 고성능 자동차들의 ‘녹색 지옥’ 습격이 불가능해졌다. 고성능 자동차 제조사들이 우열을 가리는 대표적 격전지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운용하는 운용사가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 코스에서의 레코드 런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조치는 올해 초 VLN 레이스 도중 발생한 사고로 관중 한 명이 사망한 얀 마덴보로(Jahn Mardenborough)의 사고를 받아 시행이 결정된 사고 예방책 중에 하나다.
사고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gDLhR1ssAOc
“3월 28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독일 모터스포츠 협회(DMSB)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실시되는 레이스에 속도 제한을 도입했습니다.” 카프리콘 CEO 카르스텐 슈마허(Carsten Schumacher)는 미국 『카스쿱스(Carscoop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프리콘은 그러한 속도 제한 조치를 노르트슐라이페의 다른 활동에도 확대하는 것을 결정했으며, 그것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현재 레코드 드라이브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한 조치를 풀지 여부가 올해 말에 다시 논의된다. 그에 따라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공식 레코드 6분 57초를 충분히 단축할 수 있단 계산을 마친 코닉세그의 ‘One:1’을 이용한 도전은 적어도 그때까지는 대기 상태에 놓인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