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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마르치오네 몬자 구제를 약속/ 라이코넨에게 주어진 ‘7월 31일’





 마르치오네, 몬자 구제 지원을 맹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오랜 전통의 이탈리아 GP를 지켜내기 위해 몬자를 도울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몬자는 비록 페라리에게 홈 레이스가 열리는 중요한 장소지만, 그동안 페라리는 자신들 스스로 소유한 무겔로 서킷에 기회가 열려, 몬자가 F1 캘린더에서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신임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지난 주 캐나다에서 이렇게 밝혔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몬자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저희가 버니와 대화합니다.” 


 마르치오네는 한편, 올해 홈 레이스에서 2015년 두 번째 엔진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이 그간 열심히 노력해 일군 결과에 무척 만족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발에 속도를 늦춰선 안 됩니다. 몬자는 중요한 다음 발판이 될 것입니다.” 



 라이코넨에게 계약 연장 위해 주어진 기회는 단 세 경기?


 7월 31일은 페라리와 키미 라이코넨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에 따르면, 그날은 계약 연장 ‘옵션’을 페라리가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전혀 걱정 안 합니다. 시간이 말해줄 겁니다.” 하지만 라이코넨의 이러한 코멘트는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핀란드인 2007년 챔피언에게 예선에서 더욱 분발해야한다고 이르기 전에 나온 것이며, 당연히 그때는 캐나다 GP에서 시상대와 맞바꾼 스핀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다.

 

 “앞서서도 말했듯,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라이코넨이 2016년에도 페라리에서 달리는지 질문 받고 아리바베네는 이렇게 답했다. “그가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왜 안 되겠어요?”


 일부 소식통에 의하면, 페라리가 취할 가장 가능성 있는 선택지는 라이코넨을 우선 2016년에도 잔류시키고, 현 소속 팀과 계약이 있는 보타스와 리카르도가 시장에 나오길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7월 31일까지 남은 경기는 오스트리아, 실버스톤, 헝가리 단 세 경기 뿐이다.


 “키미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대신에 대화를 하면서 그를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야합니다. 간혹 그는 스스로 가장 강력한 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100%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그는 120%를 돌려줍니다.”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