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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타도르 SV 600대 완판/ BBC, 탑기어 두 진행자에 매력적 제안





 4억 원 호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3개월 새 600대 완판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는 700ps에서 750ps로 증가한 파워, 그런데 50kg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공력 성능 향상으로 170% 늘어난 다운포스로 무장한 SV, “수페르 벨로체(이탈리아 발음;)” 버전의 아벤타도르를 전격 공개했다.


 이미 파워풀한 V12 미드쉽 슈퍼카를 다시 한 번 한계로 몰아붙인 이 차를 람보르기니가 총 600대 제작할 계획이라고 선언했을 때, 무르시엘라고 때보다 3배 이상 많은 물량이 제때 다 나갈 수 있을지 내심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 우려는 괜한 것이었다.


 네덜란드 『오토비지(Autovisie)』에 따르면 이미 600대 모두 완판 되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200대, 북미와 남미에 200대, 그리고 나머지 200대가 아시아 시장에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제는 4억 원이란 돈을 가지고도 구입할 수 없게 됐다.



 탑기어, 클락슨만 제외하고 재개될까?


 중대한 기로에 선 탑기어(Top Gear)가 어쩌면 제레미 클락슨의 자리만 새로운 진행자로 교체된 채 다시 TV 스크린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최근 영국 타블로이드지들 사이에서 탑기어(Top Gear)의 미래에 관한 새로운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BBC가 리차드 해먼드와 제임스 메이에게 두세 시즌을 더 맡아달라며 460만 파운드, 약 79억 원을 그 대가로 제안했다는 것이 바로 그 소식이다.


 클락슨이 메인 진행자로 있을 때 두 사람은 시즌 당 50만 파운드(약 8억 5,000만 원) 가량 씩을 받았지만, 새로운 제안에서는 76만 파운드(약 13억 원)씩 받게 된다고.


 탑기어와 별개로 BBC와는 아직 계약이 있다고 알려진 해먼드와 메이가 이 솔깃한 제안을 수용할 경우, 클락슨의 자리는 게스트 진행자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photo. Worldcarf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