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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로터스 매각 협상 최종 단계





 각국의 외신들이 일제히 로터스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2주 전, 로터스가 전 오너 르노와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단 소문이 있는 가운데서 로터스 CEO 매튜 카터는 “내 주주들은 팀을 팔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로터스 매각설은 진화되지 않았다. 엔스톤에 거점을 둔 F1 팀의 지분 과반을 보유한 제니 캐피탈의 제라드 로페즈가 올해 거의 패독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점은 그러한 소문을 키웠다. 그러다 갑자기 바르세로나에 나타났는데,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그곳에서 팀을 다시 르노에 매각하는 협상이 진행됐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져있듯, 현재 F1에 대한 접근 방식에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르노는 F1에서의 완전한 철수나 풀 워크스 팀 체제로의 복귀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오토스프린트』에 따르면, 엔스톤 팀을 다시 매입해 밥 벨을 팀 보스로 복직시키는 것이 르노의 F1 오퍼레이션 치프 레미 타핀이 구상하고 있는 한 가지 계획이다. 또한 최종 결정이 이번 주 안에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도 동의한다. “로터스 팀 매입을 위한 협상 절차가 결정적인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주 모나코 패독에는 르노 회장이자 CEO인 카를로스 곤도 있었다. “로터스와 (르노 F1 보스) 아비테보울에게 협상 기한은 5월 말이다. 따라서 협상 결과는 며칠 내로 나온다고 전망된다.”


photo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