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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비록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안전 관련 리콜사태로 기억될 타카타 스캔들에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브랜드이지만, 2015년 가장 가치가 높은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브랜드 조사 기관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에 따르면, 도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289억 달러(약 32조 원)로 평가되었다. 1년 전보다 2%가 줄었지만, 그것으로도 BMW, 메르세데스-벤츠를 뛰어넘기엔 충분했다.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가 264억 달러로 2위를, 메르세데스-벤츠가 218억 달러로 3위를 했고, 혼다가 그 뒤 133억 달러로 4위로 평가됐다.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세계 럭셔리 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아우디는 혼다의 자리 대신 7위에 랭크되었다. 그러나 중국시장에서의 호재로 브랜드 가치가 101억 달러로 43% 상승, 1년 새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편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경우, 폭스바겐, 랜드로버 뒤 10위를 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 JD 파워 신뢰성 조사와 같은 여타 조사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보다 소비자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자동차 업계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구자 도요타와 친환경 브랜드 i를 성공시킨 BMW가 1위와 2위를 한 2015년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브랜드 10선이다.
photo. 도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