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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해밀턴과 메르세데스, 3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새 계약에 최종 사인했으며, 이것은 모나코에서 수요일 저녁 정식 발표된다. 외신들의 이러한 속보가 전해지고 불과 몇 시간 뒤, 해밀턴과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메르세데스가 공식 발표했다.


 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계약 문제는 2015년 올해 메르세데스가 안은 몇 가지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니코 로스버그는 지난해 여름에 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니지먼트와 갈라선 뒤로 스스로 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던 해밀턴과의 대화는 타이틀 경쟁이 고조되며 잠시 중단되었었는데, 겨울이 지나고 새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어쩐일인지 최종 타결되지 않아 그 이유를 두고서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그리고 이번 수요일, 드디어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함께 타이틀을 획득했던 루이스 해밀턴과 2018년까지 함께하는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문제에 관해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는 해밀턴의 이 새 계약이 3년 간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연봉을 보장한다고 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2013년에 메르세데스와 6,000만 파운드 가치의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해밀턴이 새 계약을 통해 페르난도 알론소, 세바스찬 베텔과 대등한 수준인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25억 원)로 인상된 연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2013년 메르세데스로 이적해 그 해 헝가리에서 이들과 첫 레이스 우승을 하고, 2014년에 11차례 레이스 우승한 끝에 자신의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던 루이스 해밀턴은 챔피언쉽 2위 니코 로스버그를 20점차 선도하며 이번 주말 모나코로 향한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