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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WEC] 마르크 제네, 닛산 드라이버 라인업서 제외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전하는 닛산의 드라이버 라인업이 변경됐다. 주된 변경은 마르크 제네가 제외됐단 점이다.


 스페인인 베테랑 레이서는 원래 맥스 칠튼(Max Chilton), 얀 마덴보로(Jann Mardenborough)와 함께 레이싱 번호 23번의 닛산 GT-R LM을 몰 예정이었다. 그러면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도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었다.


 그러나 마르크 제네는 최근 닛산이 새롭게 발표한 올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를 대신해 프랑스인 올리비에 플라(Olivier Pla)가 22번 차량에서 23번 차량으로 옮겨 제네의 시트에 앉게 되었고, 영국인 알렉스 번콤(Alex Buncombe)이 세 번째 차량 21번에서 22번 차량으로 시트를 옮겼다. 그리고 21번 차량의 공석은 러시아 GT 아카데미 우승자인 마크 슐치츠키(Mark Shulzhitskiy)가 채운다.

 

 1999년과 2004년 사이 36차례 F1 그랑프리를 달렸던 마르크 제네는 F1의 테스트 드라이버직을 유지한 상태로 2007년 스포츠 카 시리즈로 전향했으며 2009년 푸조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함께 우승했고, 같은 레이스에서 2013년과 지난해 2014년에는 아우디와 각각 3위와 2위를 했다.


 41세 스페인인 마르크 제네는 비록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휠을 쥐진 않지만, 계속 팀에 남아 자신의 풍부한 레이싱 지식을 제공한다. 한편,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제외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photo. 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