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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이란, F1 트랙 건설을 추진





 이번엔 이란이다. 이란이 포뮬러 원의 새로운 잠재 개최국 명단에 올랐다.


 2011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란 당국이 수도 테헤란 인근에 서킷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당시 외신들은 “실현가능해보이지 않는다”거나 “기이하다”는 표현을 써, 이란의 그랑프리 계획을 부정적으로 다뤘다. 버니 에클레스톤도 “이란이 우리의 리스트 맨 위에 오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현지 언론은 이란이 본토에 인접한 섬 케슘(Qeshm)에 F1 트랙을 짓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에는 무척 많은 젊은이들이 있어, 운전하는 경향이 높아가는 추세입니다.” 이란 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포뮬러 원은 이란에 훌륭한 미래가 있습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F1의 캘린더는 가까운 미래에 25경기까지 늘 가능성이 있다. 당장 내년에 독일이 다시 부활하고 아제르바이잔이 유럽 GP로 추가돼 21경기가 되는데, 적극적으로 그랑프리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카타르, 그리고 북미의 또 다른 주가 머지않아 캘린더에 추가된다고 전망되고 있다.


photo. d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