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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SUV 만들고 있다./ 피아트 MX-5 올 가을 데뷔


예상 렌더링




 로터스의 신임 CEO 장-마르크 갈레스(Jean-Marc Gales)는 영국 『오토카(Autocar)』를 통해 로터스가 SU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현재 영국 헤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되고 있는 이 차를 그는 “세계 최초의 경량 SUV”라고 표현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로터스 SUV는 포르쉐 마칸의 사이즈를 가진다. 차체 제작에 알루미늄을 비롯한 경량 소재를 사용해, 경쟁 모델에 200kg 가량 가벼운 중량을 갖는다. 현재 개발 작업은 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생산은 영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이루어진다.


 생산은 2019년경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에는 SUV 붐이 형성되어있는 중국에 독점적으로 출시되지만, 만약 중국에서 충분한 성공을 거두게 되면 상대적으로 법규가 중국과 유사한 유럽과 일본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게 로터스의 계획이다.




예상 렌더링


 피아트 로드스터, 올 가을 초연된다.


 마쯔다는 이미 신형 MX-5를 선보였지만, 로드스터 개발을 함께 했던 피아트는 감감무소식이다. 두 모델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어느 하나를 구입하려했던 사람들 중 일부는 벌써 MX-5를 계약했고, 일부는 아직 피아트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그 기다림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 『애드먼즈(Edmunds)』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피아트 124 스파이더’로 명명된다고 알려진 이탈리아 메이커의 신형 로드스터가 올 가을에 피로된다고 전했다.


 그 시기 유럽에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미국에선 LA 오토쇼가 개최되는데, 아마 프랑크푸르트가 데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피아트의 로드스터는 마쯔다 MX-5의 후륜 구동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리고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에 있어서 차별화가 이루어진다. “리배지 모델이 아닙니다.” 피아트 북미 헤더 제이슨 스토이스비치(Jason Stoicevich)는 항간의 리배지화 소문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린 우리 만의 스타일을 갖습니다.”


photo. Auto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