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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멕라렌, 바레인서 파워 키운다/ 장 알레시, 알론소 조롱





 스페인에서 새로운 사양의 파워 유닛 투입을 계획하고 있는 멕라렌-혼다는 그에 앞서 이번 주말 바레인에서 엔진의 파워를 높인다.


 비록 멕라렌은 올해 끝에서 두 번째 그리드 열을 벗어난 적이 없지만, 개막전 호주 GP 이후 매 그랑프리마다 서서히 라이벌들과의 기록 차를 좁혀내고 있다. 혼다는 지금까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파워 유닛의 성능을 제한해왔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지금까지 그들은 90%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파워를 더 높여도 되겠단 자신감을 얻었다.


 “당장 바레인에서 파워 유닛의 힘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다른 사양을 투입할 예정이라, 매 레이스에서 계속해서 개선될 겁니다.” ”엔진에 아직 잠재력이 있단 걸 알고 있어, 유럽 시즌을 향해 박차를 가할 것이며 바르셀로나에는 머신에 강력한 공력 패키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버튼만 새 디퓨저 썼다.


 중국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팀의 새 부품을 팀 동료 젠슨 버튼에게 선뜻 양보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었다.


 이렇게 주장한 건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로, 그들은 중국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멕라렌-혼다 머신이 젠슨 버튼이 모는 시스터 카에 비해 별로 속도가 나지 않았었는데, 실은 멕라렌이 중국에 가져온 오직 하나 뿐인 새 디퓨저를 전 페라리 드라이버가 젠슨 버튼에게 관대하게 양보했었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그 부품이 랩 당 0.2초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번 주 바레인에서 알론소도 같은 부품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알레시, 중국서 알론소 향해 “또 기절했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매니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지난주 중국에서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을 조롱한 전 F1 드라이버 장 알레시를 비난했다.


 앞서, 이탈리아 F1 방송사 『스카이(Sky)』의 여성 진행자 파올라 살루치(Paola Saluzzi)가 알론소를 향해, 이제 기억을 되찾아 자신이 “거만”하고 “얼간이”인 걸 알았다고 트위터에 말해 큰 파문이 일었었다. 그녀는 비록 알론소에게 사과했지만, 지금은 방송사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경솔한 발언을 해 후폭풍을 맞고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그는 바로 장 알레시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인 전 그랑프리 드라이버는 일요일 결승 레이스에서 알론소가 두 대의 페라리에게 주회지연되자, 그가 “또 기절했다.”고 농담했다. 그러나 모두가 그것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5년 간 페르난도는 (챔피언쉽) 2위를 세 차례 했습니다.” 브리아토레는 받아쳤다. “한 번은 다른 사람의 실수로 놓쳤습니다. 그런데 알레시는 페라리에게 아무런 결과도 갖다주지 못했습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