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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베텔, 예선 타이어 전략에 만족





 세바스찬 베텔은 Q3에서 한 차례만 달려 세 번째 그리드를 확보했다. 비록 세 차례의 프랙티스와 예선에서 메르세데스의 싱글 랩 페이스가 무척 우수하단 걸 재차 확인할 수 있었지만, 롱-런 페이스가 인상적이었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Q3에서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를 아낀 것이 레이스 결과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서 여전히 낙관적이다.


 “우린 예선이 굉장한 접전이 돼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바로 뒷자리를 확보해 무척 만족합니다. 틀림없이 우린 격차를 좁히길 원합니다. 어쩌면 내일 그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꽤 만족합니다.” “두 차 모두 두 번째 열을 확보하지 못한 건 아쉽습니다. 듣기론, 키미는 예열 랩에 (트래픽 문제로) 조금 운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 레이스에선 더 분발해야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는지 살펴보려합니다.”


 베텔은 Q1에 소프트 타이어를 투입한 페라리의 결정을 변호했다 “어쩌면 (소프트 타이어 없이도 Q2로 가는 게) 가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주 아주 빠듯하게. 그래서,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16번째나 17번째에서 출발해야했을 겁니다.”





 한편, 윌리암스에 밀려 예선 6위를 한 키미 라이코넨은 첫 섹터에서 알 수 없는 이유에서 기록이 지체됐다. “마지막 시도 때 첫 세 코너가 좋지 않았습니다. 해당 코너에서 많은 시간을 잃었습니다. 머신의 움직임은 무척 좋았지만, 몇 가지 이유에서 마지막 주회 때 그곳에서 쉽지 않았습니다.”


 라이코넨은 바람의 방향이 바뀐 것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부인, 그는 아예 변명을 거부했다. “틀림없이 어제와 달랐습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머신이 제대로 따라오지 않아, 그 코너와 다음 코너에서 많은 기록을 잃었습니다. 어쩌면 제 잘못일 수 있고, 어쩌면 그냥 그렇게 된 걸 수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실망스럽습니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