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2015년 4월 11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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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차전 중국 GP 결승 레이스를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다.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은 세 차례의 프랙티스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든데 이어 예선에서도 독일인 팀 동료를 억제하고 가장 빠른 페이스를 달렸다.
루이스 해밀턴은 프랙티스 헤트-트릭의 모멘텀을 예선에서도 유지, Q3에서 첫 번째로 시도한 랩에서 라이벌들을 기죽게 만드는 1분 35초 782를 기록, 중국 GP에서만 다섯 번째 폴을 확정지었다. 시즌 3경기 연속 폴이면서, 중국에서만도 3년 연속 거둔 폴이다.
해밀턴이 두 번째로 시도한 랩에서 기록 단축을 못해, 니코 로스버그가 기회를 잡았으나 0.042초 간발의 차이로 결과를 바꾸는데 실패했다.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뒤에서 세바스찬 베텔과 펠리페 마사가 내일 나란히 스타팅 그리드에 자리한다. 예선에서 페라리의 경쟁 상대는 윌리암스였다. Q1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베텔이 가장 빠른 랩을 기록했으나, 결정적으로 메르세데스는 사용하지 않은 소프트 타이어를 페라리는 사용하고 말았다. Q3 첫 주회에서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는 1분 37초대 페이스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달리는 브라질인 윌리암스 드라이버에 베텔이 0.27초 앞섰으나, 키미 라이코넨은 마사와 보타스에 의해 6위로 밀렸다.
멕라렌은 이번에도 Q1에서 젠슨 버튼과 페르난도 알론소 두 월드 챔피언이 동반 탈락했다. 그리고 매너에서 처음으로 두 대의 머신이 예선에 출장, 이번엔 107%에 들어와 19번째와 20번째 그리드를 확보했다.
로터스의 로맹 그로장, 자우바의 펠리페 나스르와 마커스 에릭슨이 Q3에 진출하며,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가 12위로 Q2에서 스톱,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즈 역시 Q2 위로 올라가지 못했다.
예선 결과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