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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3차전 중국 GP FP3 - 해밀턴, 프랙티스 헤트-트릭





 루이스 해밀턴이 중국 GP에서 이틀에 걸쳐 실시된 총 세 차례의 프랙티스에서 모두 최속을 기록, 프랙티스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토요일 실시된 마지막 3차 프랙티스에서 디펜딩 월드 챔피언이 또 다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5.451km 길이의 상하이 서킷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1분 37초 615를 기록,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0.2초 차이로 따돌렸다.


 토요일 서킷 주변의 날씨는 화창했지만, 멕라렌도 그렇게 느꼈을지 의문이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머신이 세션 시작 직후 아웃 랩에서 곧장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파워유닛 이슈로 알론소는 3차 프랙티스를 사실상 달리지 못했다. 팀은 현재, 오후에 예정된 예선을 위해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풀 세션을 치른 젠슨 버튼의 페이스는 15위에 그쳤다.

 

 반면 알론소의 전 소속 팀 페라리는 또 다시 인상적인 롱-런 페이스를 나타냈으며 세션 후반 예선 시뮬레이션에서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메르세데스 다음으로 빠른 3위와 4위 페이스를 나타냈다. 베텔은 해밀턴에 0.698초, 라이코넨은 해밀턴에 0.897초 차이가 났다. 2위 로스버그와 베텔의 기록차는 0.5초가 안 된다.


 레드불이 금요일에 이어 또 다시 활기를 나타냈다. 다니엘 리카르도와 다닐 키바트가 각각 5위와 6위를 했다. 하지만 페이스 차이는 꽤 많이 난다. 4위 라이코넨에 0.5초, 해밀턴과는 1.4초가 차이난다.


 세바스찬 베텔은 금요일 프랙티스 일정을 마친 뒤, 윌리암스는 프랙티스에서 진짜 페이스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렇게 생각할까? 발테리 보타스는 토로 로소의 신예 카를로스 사인즈 뒤 8위, 펠리페 마사는 어제 사고로 구형 프론트 윙을 달고 달려 페르스타펜(토로 로소)와 로맹 그로장(로터스) 뒤 11위를 해 심지어 톱10을 벗어났다.


 이번 예선도 확실히 해밀턴과 로스버그의 대결로 예상된다. 예선에 3시간 앞서 실시된 3차 프랙티스에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 0.2초 간격을 보였다.


3차 프랙티스 결과

https://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championship/results/2015-race-results/2015-china-results/practice-3.html


photo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