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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차기 벨로스터 시사하나? 현대차, CUV 컨셉트 카 ‘엔듀로’ 공개






 현대차는 2일, 2015 서울 모터쇼를 통해 도시형 CUV 컨셉트 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도시형 CUV 컨셉트 카 ‘엔듀로’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12번째 컨셉트 카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가 담긴 2도어 크로스오버 차다. 


 전장 4,271mm, 전폭 1,852mm, 전고 1,443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엔듀로’는 2.0 T-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 미션(DCT) 적용을 통해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36.0kg-m 등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 현대자동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새롭게 해석해 그릴을 하단부에 위치,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차체 하단으로 내림으로써 안정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에서는 전·후면 휀더 부분을 반광택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 처리함으로써 역동적이고 날렵한 크로스오버 차량의 이미지를 갖췄다. 


 끝으로 후면부는 C필러와 테일게이트가 하나로 연결된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통해 넓고 강렬한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센터 머플러를 적용해 독창적이고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볼륨감 있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을 구현했다. 





 17년 만에 ‘올 뉴 마이티’ 출시


 아울러, 서울모터쇼를 통해 중형트럭 ‘마이티(Mighty)’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998년 ‘마이티Ⅱ’ 출시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올 뉴 ‘마이티’는 한층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과 상용차의 실용성과 승용 세단 수준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장 7,020mm, 전폭 2,180mm, 전고 2,36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올 뉴 마이티’는 최고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62.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F엔진이 적용됐으며(3.5톤 슈퍼캡 기준), 운전자의 거주 공간 및 편의성 극대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내구성, 향상된 연비 효율 등을 특징으로 한다. 


 올 뉴 ‘마이티’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을 일컫는 ‘캡’의 실내고를 늘려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캡 차체에 고장력강판 37% 적용하고 제동성능이 탁월한 4휠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하는 한편, 언덕길 발진보조장치(EH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끝으로 ‘올 뉴 마이티’는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향상을 달성했고, 신규 2단 터보차저 적용을 통해 저속 구간 토크향상 및 성능을 개선해 최고의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고성능 기술 집약된 컨셉트 카 ‘RM15’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컨셉트카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축적한 고성능 기술을 집약시켜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은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 


 고성능 컨셉트 카 ‘RM15’은 전장 4,22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뒷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차는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의지가 담긴 ‘RM15’의 서울모터쇼 출품을 필두로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과 투자, 육성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임직원들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며 오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hoto.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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