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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쉐보레가 브랜드의 아이코닉 스포츠 카 ‘카마로’ 5세대 모델의 50만대 판매 달성을 앞두고 있다. 만약 지금 당장 지구가 멸망하거나, 카마로 생산 공장이 돌연 거대한 싱크홀 속으로 빨려들어가지 않는 한 필연적 결과다.
현재 미국에선 5세대 ‘카마로’가 2009년 8월에 첫 생산에 들어간 이후로 현재까지도 성공리에 판매되고 있다. ‘카마로’와 같은 차를 미국에선 “포니카”라 부른다. “포니카” 시대를 연 포드 머스탱은 마치 현재 F1에서 메르세데스가 떨치고 있는 것과도 같은 위세로 소위 ‘포니카 시장’을 지배했었지만, 2010년에 ‘쉐보레 카마로’가 판매율로 추월에 성공, 당당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 퍼포먼스 카”가 되었다.
그 타이틀을 ‘카마로’는 5년 연속 유지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쉐보레는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성공하고 새로운 소비자들을 대거 GM으로 유치했다.
비록 ‘카마로’는 올해 생산이 종료되지만 모멘텀은 여전하다. 2014년에 ‘카마로’의 한해 판매대수는 7.1%가 증가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 최초 두달 간 판매된 신차대수는 지난해보다 3.6% 많다.
2009년 8월~ 12월: 61,648
2010년: 81,299
2011년: 88,249
2012년: 84,391
2013년: 80,567
2014년: 86,297
2015년 1월~ 2월: 1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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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