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마르코 "르노와 토로 로소 매각 논의 중"





 레드불과 르노가 토로 로소 매각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헬무트 마르코가 시인했다. 


 이번 주 멜버른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업체와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간 긴장감이 거의 최고조에 도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Salzburger Nachrichten)』은 르노가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두 번째 F1 팀 토로 로소를 매입하는 문제로 그들과 대화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통은 인정했다. “네. 레드불과 르노가 대화하고 있습니다.”


 레드불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의 오른팔 헬무트 마르코는 『APA』 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토로 로소에 관해 르노와 또 다른 형태의 제휴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차를 완전히 노란 색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아예 인수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이 르노와의 현재 관계 뿐 아니라, F1 자체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다는 것을 감추지 않았다. “포뮬러 원은 서둘러 변화해야합니다.” “F1은 반드시 가장 쿨해야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빨라야합니다.”


 “만약 투자한 만큼 얻을 게 없으면, 계속 이곳에 있을 수 없습니다.”


 마르코는 하지만, 레드불이 F1 팀을 폭스바겐 그룹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주장에 대해선 부인했다.


photo. 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