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마노 두 번째 시트 확정, 하지만 개막전만?





 마노(매너)가 최근까지 주인이 결정되지 않았던 남은 하나의 레이스 시트에 로베르토 메르히를 앉히는 것을 결정했다.


 이 발표가 있기 전, 스페인 언론은 전 마루시아 팀이 FIA에 23세 스페인인 신예 로베르토 메르히(Roberto Merhi)의 슈퍼라이센스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르히는 실제로 이번 주말 자신의 포뮬러 원 그랑프리 데뷔를 위해 호주로 향했다. 하지만 그의 매니저 마크 블런델(Mark Blundell)은 오직 “오프닝 라운드” 출전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들은 현재 자우바와 멜버른 레이스 시트를 놓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귀도 반 데르 가르데와 같은 더 많은 페이를 짊어진 드라이버가 이후 시트에 앉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들에게 직접 연락했습니다.” 포뮬러3에서 마노를 위해 레이스했던 메르히는 『엘 콘피덴셜(El Confidencial)』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돈이 없습니다. 마노는 풍부한 예산을 가진 누군가를 찾고 있는 걸로 압니다.”


 메르히의 레이스 시트를 넘겨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에는 조던 킹(Jordan King)이 포함되어있다. 그는 최근 마노의 새로운 임시 회장직을 맡은 저스틴 킹의 아들이다. 올해 21세인 조던 킹은 개발 드라이버로 마노와 2015년 계약이 되어있다.


 또, 마노의 레이스 시트엔 파비오 라이머를 비롯, 멕라렌 리저브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 스토펠 반도른, 그리고 마노의 엔진 공급자인 페라리에 현재 소속되어있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장-에릭 베르뉴의 이름이 연관되고 있다.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