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변화되고 내장 퀄리티가 업그레이드된 '도요타 오리스'가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서스팬션과 스티어링 개선 작업을 거친 2010년형 '도요타 오리스'는 한결 도도해진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변화로 25mm 길이가 늘어나면서 보행자 충돌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베르소'나 '아벤시스'에 가까워진 얼굴은 프론트 범퍼, 헤드라이트, 프론트 그릴에 이르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이뤄졌고, 사이드 미러에는 방향 지시등도 추가됐다.
오렌지색 스티치가 눈에 띄는 인테리어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재를 둘러 독일의 어느 해치백처럼 아래가 평평한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또 한껏 위로 솟아있던 핸드 브레이크는 아래로 차분하게 내려 앉혔고, 변속 레버 주변부와 인스트루먼트 조명에도 변화를 줬다.
2010년형 '도요타 오리스'는 양산형 '오리스 HSD' 하이브리드와 함께 2010 제네바 모타쇼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