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친환경 5도어 스포츠 쿠페 - 2010 Opel Flextreme GT/E Concept


사진_오펠

  '오펠 플렉스트림 GT/E 컨셉트'가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플렉스트림'은 163ps(160hp) 출력에 37.7kg-m(370Nm) 토크를 발휘, 배기량 1.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의 도움을 받아 5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전기 모터와 제너레이터 역할의 1.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E-REV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는 '플렉스트림'은 전기 에너지만 이용해 주행했을 때 60km로 제한되는 항속거리를 가솔린 엔진을 가동시켜 500km 이상으로 확장시키며, 모터만 사용하는 통상적인 EV 카들의 고질적인 짧은 항속거리 문제를 해결했다.

 '제네시스 쿠페'보다 6mm 넓은 1871mm 폭에 77mm 낮은 1308mm 높이를 가진 차체는 플랫 언더바디와 카메라로 대체돼 A필러에 감춰진 사이드 미러, 센서로 대체된 도어 핸들을 채용하며 모난 부분들을 제거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며 항력계수 0.22를 실현했다.

 리어 휠 뒤편에 자리 잡은 패널은 시속 50km 속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튀어 나와 난기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노력으로 '플렉스트림'은 최대 200km 이상의 속도와 0-100km 순간가속도 9.0초, 가솔린 엔진을 가동시켜도 CO2는 km 당 40g 밖에 배출하지 않으며, 연비는 약 62.5km/L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