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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올 여름 유럽시장에 ‘S60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한다. ‘S60 크로스 컨트리’는 비포장 주행 환경에 대한 배려를 강화한 크로스 컨트리 버전으로 개발된 볼보의 첫 세단이다.
SUV처럼 지상고가 높지만 세단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틈새 모델 ‘S60 크로스 컨트리’는 차고가 6.5cm 높아, SUV에 버금가는 높은 커맨딩 뷰를 제공한다. 네바퀴굴림 방식도 준비되었다.
영국에서 ‘S60 크로스 컨트리’는 두 가지 엔진을 사용한다. 먼저 소개할 건 190ps(187hp) 출력을 내는 2.0ℓ 디젤인데, 이 엔진에서는 전륜 구동을 사용한다. 네바퀴굴림은 2.4ℓ 디젤 엔진에 적용된다. 여기에서는 180ps(178hp)의 출력을 낸다.
북미에서는 별도로 T5 엔진을 탑재하는데, 254ps(250hp)의 힘을 내는 2.5ℓ 배기량의 이 터보 엔진은 네바퀴굴림을 사용한다. 연비나 가속성능에 관한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60 크로스 컨트리’는 전용 디자인의 18인치 혹은 19인치 합금 휠을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각종 첨단 안전장치를 갖춰, 도심 소비자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충족한다.
photo. Vol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