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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벨기에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미래가 안정에 놓였다.
벨기에 언론 매체 『라 리브르(La Libre)』는 왈론(Walloon) 지방 경제 장관이 F1 계약 연장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화요일 의회 연설에서 그는 “2015, 2016, 2017, 그리고 2018년에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직접 밝혔다고 한다.
그는 또, 오랜 역사가 깃든 스파 서킷의 시설이 이미 만족스런 수준으로 잘 갖춰져있어, F1 통괄단체 FIA로부터 추가 투자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알려진 사실은 작년 벨기에 그랑프리가 700만 유로(약 9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인데, 하지만 그는 이러한 적자 규모에는 2015년 계약 협상의 영향이 일부 있으며, 또한 레이스 개최를 통한 국제적 영향이 그러한 비용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