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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르노삼성차, 새 아이덴티티 적용하고 사양 강화한 ‘SM5 노바’ 출시





 르노삼성차는 2015년 시작과 동시에 주력 모델인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SM5 노바’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9월 출시한 ‘SM7 노바’에 이은 또 하나의 신성 ‘SM5 Nova’는 3세대를 거치며 인정받은 SM5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르노삼성차의 핵심 모델이다. 


 ‘SM5 노바’의 출시를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차는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적용을 모두 마쳤다. 2013년 12월 QM3를 시작으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2014년 SM3 네오, QM5 네오, SM7 노바에 이어 2015년 1월 SM5 노바까지 이어졌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전 라인업이 골고루 판매 증가를 보이며, 2014년 내수 판매에서 신규 디자인 적용전인 2013년 6만 27대 보다 약 33.3%가 넘는 8만 3대를 판매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냈다. 르노삼성차는 2015년 연초 ‘SM5 노바’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성장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M5 노바’는 한층 볼륨감이 더해진 프런트 룩의 변경으로 르노삼성차의 대표 모델로서 중후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통시에 완성 하였다.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함으로써 존재감과 안전성까지 향상 시켰으며,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하는 한편,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를 적용과 함께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또한, SM7 노바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노바’에도 확대 적용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SM5 노바’는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다. SM5 2.0 가솔린 모델, 국내 최초로 중형급에 190마력의 1.6 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SM5 TCE, 기존 차급의 개념을 파괴하고 중형세단의 경제적인 부담에서 해방 시킨 신개념 중형디젤 세단인 SM5 D 등 이 세 가지 모델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차량제공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SM5 노바’ 출시와 함께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을 선보인다. 환형 LPG 탱크는 렌터카·택시·장애인 제품에 동시 적용되며, LPG 차량 시장에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LPG 차량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한번에 해소 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SM5 LPLi DONUT®’은 트렁크 용적이 기존 292리터에서 57리터가 증가한 349리터로써 약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나 유모차,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으며,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쓰루 시트 설치가 가능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 운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져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료 탱크의 경도가 개선되고 무게가 줄어들어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가 높아진 것도 장점이다.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늘여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10% 줄였다. 또한 기존의 개별 밸브 모듈 대신 일체형 멀티 밸브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연료 공급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SM5 노바’는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SM5 G(2.0 가솔린)의 경우 2,250만원~ 2,890만원, SM5 TCE의 경우 2,790만원, SM5 D는 2,590만원~ 2,770만원,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원~ 2,515만원, SM5 2.0 LPLi 택시모델은 1,825만원~ 2,050만원로 책정되어 사양/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택시 모델의 경우 경쟁사의 가격 인상과 맞물려 'SM5 LPLi DONUT®’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RenaultSam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