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패독을 나란히 걷고 있는 크리스찬 호너와 마리오 일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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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현재 마리오 일리엔(Mario Illien)과 일하고 있다고 크리스찬 호너가 인정했다.
‘파워 유닛’ 시대의 첫 해를 절망적으로 출발했던 프랑스 F1 엔진 메이커가 모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엔진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인 마리오 일리엔과 그의 회사 일모어(Ilmor)와 손잡았단 소식이 지난 달 초에 있었다.
르노는 이 주장을 곧바로 부인했지만, 시즌 최종전이 열린 아부다비의 레드불 차고에서 일리엔이 목격되었다.
“지금 르노가 일모어와 일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일입니다.” 프랑스 매거진 『오토 엡도(Auto Hebdo)』는 르노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 팀 레드불 레이싱의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일모어는 인디카에서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 적이 있습니다. 마리오에겐 많은 경험이 있어, 문제를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호너는 또, 이 매체를 통해 르노가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좁히는데 레드불이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모델링, 모의실험, 공기 흐름의 최적화를 맡았습니다. 우리에게 경험이 있고 도울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한편, 르노의 워크스 팀에서 출발했던 로터스는 2015년부터 메르세데스의 엔진으로 챔피언쉽을 달리게 되는데, 팀의 엔지니어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엔진 교체로 “85마력이 늘어나고 18kg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