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레드불의 도난당한 트로피 일부가 호수에서 발견





 레드불이 밀턴 케인즈 공장에서 도난당한 트로피 중 일부가 112km 가량 떨어진 호수에서 발견되었다.


 12월 6일, 6인조 도둑이 은색 4륜 구동 차량을 몰고 공장 정문으로 유리 문을 뚫고 들어와, 중앙 홀에 전시된 60개가 넘는 트로피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이번 주 초, 경찰은 그 중 20여개의 트로피를 샌드허스트(Sandhurst) 인근 호수에서 발견했다. 일부 트로피는 손상된 채 발견되었다.


 “트로피의 일부가 어제 샌드허스트 인근 홀스슈(Horseshoe)  호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수사관은 이같이 밝혔다. “발견된 트로피는 20개 정도로 추정되며, 트로피 일부는 손상되어, 정확한 수를 확인하기 위해 레드불과 연락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아직 추적하고 있다. 공장 정문을 뚫고 들어오는데 사용된 은색 4륜 구동 차량 외에 암청색 혹은 검정색으로 추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또한 범행에 사용되었으며, 두 차량에 모두 외국 번호판이 달려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