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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메르세데스의 판단이 2014년 시즌을 살렸다.





 메르세데스의 매니지먼트가 2014년 챔피언쉽이 엉망진창이 되는 것을 막아줬다고 버니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그러나 백발의 F1 보스는 메르세데스가 챔피언쉽을 완전히 주무른 이번 시즌에, 한편으로 크게 고전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태도’에는 실망감을 느꼈다.


 “저는 세바스찬의 ‘슈퍼 서포터’입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하지만 그의 태도에 다소 실망했습니다. 제 생각에, 약간 변했습니다.”


 다니엘 리카르도의 활약에 상반된 시련을 겪었던 베텔은 F1의 새로운 규정을 강하게 비판, 마지막에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내년에 페라리로 이적하는 결단을 했다. “그는 마치 패배자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덧붙였다. “제가 아는 그는 그러지 않습니다.”


 공식 F1 리뷰에서 84세 에클레스톤은 또, 페라리에서 베텔과 교체되는 드라이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페라리에 무척 실망했습니다. 그들은 길을 잃었습니다. 페르난도도 세바스찬과 비슷하게 돼버려, 그에게도 마찬가지로 조금 실망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메르세데스의 수뇌부가 타이틀을 둘러싼 경쟁에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를 거의 터치하지 않은 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그 둘은 서로 레이싱했고, 메르세데스가 그들을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둔 건 훌륭한 판단이었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챔피언쉽은 정말 엉망진창이 돼버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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