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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고성능 스포츠 카 한 대가 더, 300마력 UP! - [Posaidon] E 63 AMG RS 850





 “하이-엔드 튜닝”이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날까? 만소리 같은 극단적 스타일링? 그렇다면 이번엔 틀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4도어 세단 ‘E 63 AMG’는 V8 바이터보 엔진에서 557마력이라는 충분히 강력한 힘을 내지만, 튜너 포사이돈(Posaidon)에게 “RS 850”이라는 새 이름을 받은 이상은 아니다.


 터보 다운파이프 교체를 포함한 흡배기 튜닝을 실시받고, 두 개의 기존 터보차저를 떼어내고 업그레이드된 유닛을 설치했다. 일렉트로닉 튜닝도 실시했다. 그렇게 5.5ℓ V8 엔진은 296ps가 부스트돼 드라이버의 오른 발에 무려 853ps를 맡긴다.


 토크는 132.6kg-m까지 치솟았다. 팩토리 모델의 토크가 73.4kg-m니까, 60kg-m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이런 튜닝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지켜볼 땐 흥미로워도, 정작 이 차가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하면 부담에서 시작돼 거부감까지도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포사이돈은 “M157” 엔진을 630ps부터 749ps까지 원하는 만큼만 부스트시킬 수 있는 “더 인간적인” 튜닝 킷도 준비해놓고 있다.


photo. Posai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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