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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유럽 위원회가 F1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





 현재 유럽 위원회가 포뮬러 원 내부에 ‘경쟁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에 따르면, 얼마 전 유럽 위원회에 편지를 보냈던 영국의 여성 정치인 안넬리제 도즈(Anneliese Dodds)가 이번 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위원회의 경쟁법 위원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안넬리제 도즈의 편지는 빅 팀들에게 쏠린 불공평한 권력과 자금 분배에 관한 우려 제기 뿐만이 아니라, 규제 기관인 FIA가 F1의 상업권 중 1.06%를 보유한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게 그녀가 스트라스부르에서의 미팅 이후 “위원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약속해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위원은 그녀에게 이 사안에 대한 위원회의 시각이 정확히 무엇인지 서술된 정식 답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브스(Forbes)』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유럽 위원회 대변인은 도즈의 편지를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photo. eeagr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