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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북미서 상품성 개선 싼타페 출시 - 2015 Hyundai Santa Fe





 2012년 여름 북미시장에 출시된 현행 3세대 ‘싼타페’가 국내시장에서의 상품성 개선에 뒤이어 몇 가지 장비를 재편 받고 섀시도 약간의 리-튠을 받았다.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섀시다. 북미에서 2015년형으로 판매되는 ‘싼타페’는 새로운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 정제된 조향감을 보답한다. 휠 베어링과 서스펜션 로워 컨트롤 암 부싱이 강화되고 후방 서스펜션의 지오메트리가 수정돼, 핸들링 또한 개선되고 있으며 횡강성이 보강돼 바디 롤이 줄었다.


 북미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엔진은 두 종류. 190hp의 2.4리터 4기통 엔진과 264hp의 2.0L 4기통 터보 엔진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7인승 모델에는 3.3L “람다 II” V6 엔진이 실린다.


 2015년형은 이 밖에도 주간주행등과 운전석측 블라인드 스폿 백미러를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주머니에 키를 넣고 테일게이트 앞에 3초 이상 서 있으면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스마트 리프트게이트를 신형 ‘세도나(수출형 카니발)’에서 가져와 옵션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 밖에 투톤 그릴이 ‘싼타페 스포츠’(5인승 모델)에 적용되고, “스파클링 실버(Sparkling Silver)”와 “플래티늄 그라파이트(Platinum Graphite)” 두 가지 바디컬러가 추가되었다. 


 ‘싼타페’는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9월 북미에서 판매된 ‘싼타페’는 8,945대로 현대차 라인업에서 가장 높은 35%의 판매 신장을 나타냈다. 올해 9개월 간 판매된 ‘싼타페’는 총 7만 8,907대. 한편, 2015년형 북미형 ‘싼타페’는 5인승 모델이 2만 4,950달러(약 2,600만 원), 7인승 3열 시트 모델이 3만 150달러(약 3,200만 원)부터 판매된다.


photo.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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