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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케이터햄, 재정 문제로 오스틴 레이스 불투명





 케이터햄의 재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형국이다. 앞으로 다가올 US GP에 케이터햄이 머신을 가져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케이터햄의 리필드 공장에서 이번 주 오스틴으로 머신들이 보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케이터햄 스포츠 리미티드(Caterham Sports Limited)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임명된 관리인이 머신들을 건드릴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Exim 은행이 포함된 채권자들을 대표하는 관리인은 “적절한 합의가 있기 전까지 머신을 공장에서 내보낼 수 없다.”는 강고한 입장이다.


 팀측은 이번 문제의 중심에 있는 케이터햄 브랜드를 내건 케이터햄 스포츠 리미티드는 F1 팀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관리인은 나아가, 앞으로는 리필드 공장에서 팀을 강제 퇴거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공장은 이미 채권자측의 사설 보안을 받고 있는 상태다.


photo. Caterham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