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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동차, 기록적 수요에 3교대로 공장 가동





 볼보 자동차가 스웨덴의 토스란다(Torslanda) 공장에 3교대 인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출시된 중대형 SUV ‘XC90’과 같은 모델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북미를 추월할 기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겹쳐 기록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볼보는 이에 대응해 1,300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에 생산이 시작되는 신형 ‘XC90’ 외에 S60, S80, V60, XC70 모델 생산을 현재 담당하고 있는 토스란다 공장은 새로운 바디 샵 오픈으로 연간 생산용량이 30만대로 증가하고 있다.


 공장이 바빠지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이달 파리 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한 ‘XC90’의 등장이다. ‘XC90’은 볼보에서 처음으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라고 부르는 모듈러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로, 2010년 포드에서 중국 저장 지리 자동차 홀딩 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으로 매각된 이후 새롭게 세워진 ‘2020년까지 80만대 글로벌 판매’ 목표에 선봉에 서는 모델이다.


 한편으로, 올해 첫 9개월 동안 볼보의 세계시장 신차판매대수가 9.2% 상승하고 있으며, 연말이 되면 10% 상승한 역대최다 47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볼보는 전망한다.


photo. Vol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