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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페이스리프트 모델, MT 선정 올해의 SUV에





 권위 있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 트랜드(Motor Trend)』가 ‘혼다 CR-V’를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CR-V’는 올해 대폭적으로 페이스리프트되었는데, 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18대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모터트랜드』가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CR-V’에서 특히 감명 받은 부분은 새로운 4기통 (2.4리터) 엔진과 CVT의 조합이다.


 지난해까지 사용한 5단 자동변속기와 비교해 연료 경제성 향상은 물론 세련도도 높아졌다. 또 실주행 테스트에서는 2014년형의 경우 “땨분하다”고 질타 받았었지만, 신형은 개량된 서스펜션으로 펀-투-드라이빙의 묘미와 승차감 향상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되었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었거나 크게 변경되어 북미시장에 출시된 2015년형 크로스오버 혹은 SUV들이 대상이 된 모터 트랜드의 올해 어워즈에서는 렉서스 NX, 벤츠 GLA, 포르쉐 마칸 등이 순위를 다퉜다.


 그러나 혼다 CR-V를 가장 마지막까지 괴롭힌 건 지프의 신형 ‘체로키’였다. 결정적으로 ‘체로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능의 9단 자동변속기에 발목을 잡혔다. ‘체로키’는 출고가 크게 지연되는 바람에 지각생으로 이번 어워즈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출고 지연을 일으켰던 주범도 소프트웨어 문제를 안은 9단 자동변속기였다.


 혼다는 지난해 2013년에 북미에서 역대 최다인 30만 대 이상의 ‘CR-V’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24만 1,000대를 판매하고 있다.


photoMotor 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