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뒤늦게 힘 받는 베르뉴 잔류 가능성





 장-에릭 베르뉴가 최소 1년 더 토로 로소에 머물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일찍이 토로 로소가 10대 맥스 페르스타펜과 2015년 계약을 맺으면서 24세 프랑스인 베르뉴는 사실상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대닐 키바트의 시니어 팀 승격이 이후에 결정돼, 17세 신예 페르스타펜의 팀 동료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같은 경험이 부족한 또 다른 신예를 기용하는 것에 레드불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불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베르뉴가 2015년에 토로 로소에 잔류할 가능성을 『스피드 위크(Speed Week)』로부터 질문 받았다. “아주 젊은 드라이버 옆에 경험 있는 드라이버를 태우는 것도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마테시츠는 어리고 경험 없는 페르스타펜과 계약했다는 라이벌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들 모두 페르스타펜을 원했습니다.” 『클라이네 차이퉁(Kleine Zeitung)』에서 마테시츠는 말했다. “우리 것이 되니, 갑자기 저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마테시츠는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의 현행 계약이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마지막 레이스 5일 뒤”에 정식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photo. Speed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