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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TT 라인업의 새로운 가능성 - 2014 Audi TT Sportback concept





 아우디가 4도어로 변형된 아이코닉 스포츠 카 TT를 이번 주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한다.


 ‘TT 스포트백’이 바로 그 주인공. 컨셉트 카로 제작된 이 차는 A5 스포트백과 A7 스포트백에 연속해서 또 다른 틈새시장을 탐구한다. “스포트백”이 되면서 도어가 두 개 늘어나 총 4개의 도어를 가졌고, 실내 정원은 성인 4명이 되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의 다재다능함을 이용해 개발된 ‘TT 스포트백’은 TT 쿠페에 비해 290mm가 길고(4.47미터), 폭(1.89미터)은 60mm 넓고 축거(2.63미터)는 120mm 길다. A3 세단과 비교하면 컨셉트 카가 23mm 길고 113mm 넓다.


 디자인으로 시선을 돌리면, 전면부에 크고 넓은 헥사고날 그릴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헤드라이트가 양옆에 배치되어있다. 그 속엔 유니크한 십자 LED가 들어가있으며 레이저 하이빔 기술도 채택되어있다.


 얕지만 짙은 선이 헤드라이트의 눈꼬리에서 출발해 테일라이트에 도달한다. 그 양쪽 끝에 있는 휠 아치는 2도어 TT보다 훨씬 도톰해졌다. 테일라이트는 기존 TT와 상이하다. 이제는 뒷바퀴의 수직선상을 완전히 넘겨 부트 리드와 만나는 루프는 곧바로 스포일러로 연결되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2도어 TT와 동일하다. ‘TT 스포트백’에도 마찬가지로 12.3인치 크기의 가상 디지털 콕핏이 설치되어있다. 새로운 뒷좌석 공간에는 팔걸이에 의해 갈라진 독립 시트가 배치되어있다.


 엔진은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TFSI”. 여기서 400ps(394hp) 출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사실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TT 콰트로스포츠 컨셉트에 사용된 것을 디튠 시킨 것으로, 2,400~ 6,000rpm에서 최대토크 45.9kg-m(450Nm)를 낸다. 동력은 네 개 바퀴로 전달되며, 제로백을 3.9초에 끊는다.


photo.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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