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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북미 진출 60주년 한정 모델 제작




 

페라리가 북미시장 판매를 정식으로 시작한지 60년째가 되는 것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아직 이 프로젝트는 시작 단계 수순에 있어, 해당 차량에 관한 제원이나 가격대, 디자인에 관한 정보는 베일에 덮여있다. 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확인되었는데, 그것은 이 북미 진출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이 단 10대만 제작되며 10월 12일 로스 앤젤레스에서 공개된다는 것이다.


 이날이 무슨 날인고 허니, 60대의 역사적인 페라리 클래식 카가 비벌리 힐즈의 로데오 드라이브를 메우는 “Race Through The Decades 1954-2014” 이벤트 개최일이다. 


 페라리는 비록 포뮬러 원 경기장에서는 고전하고 있지만, 완성차 판매 시장에서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4년 6월까지 페라리는 14.5% 상승한 13억 5,000만 유로(약 1조 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순이익의 경우 5.2% 상승한 1억 8,500만 유로(약 2,500억 원)를 챙겼다. 페라리에게 여전히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올해 최초 6개월 동안 13% 상승한 1,062대의 신차가 판매되었다.


 한편 페라리는 북미시장 진출 50주년이던 2005년에는 575M 마라넬로 기반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슈퍼아메리카’ 599대 한정 제작해 판매한 바 있다.


photo. Ferr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