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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페라리 복귀 논의 사실 없다. - 로스 브라운





 로스 브라운이 이번 주 목요일, 포뮬러 원 복귀 소문을 일축했다.


 로스 브라운은 자신의 옛 F1 팀 보스인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마라넬로에 구성될 새로운 매니지먼트에 관한 소문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팀 보스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말 F1에서 은퇴한 59세 영국인은 현재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고 플라이 낚시를 즐기며 은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 저는 매우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로스 브라운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결정했습니다. 근속직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얼마 전 페라리 팀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는 올해 초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마라넬로를 방문한 브라운과 잠시 만났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라운은 이렇게 반박했다.


 “지금 페라리 뿐 아니라 어디에도 제 역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5월에 마라넬로에 들른 건 순수하게 개인적인 이유에서였습니다. 만약의 경우에 관해 약간의 대화를 나눈 사실은 있지만, 진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아무런 대화도 없었고, 그런 쪽의 생각은 한 적 없습니다.”


 그는 또, 자신과 함께 과거 유례없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이탈리아 팀이 F1 경험이 전무한 마르코 마티아치를 수장으로 올리는 등 다소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하고 있는 형국에 걱정은 없다. “마르코 마티아치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할 시간을 줘야합니다.”


 브라운은 계속했다. “저는 페라리와 접촉하지 않았고, 포뮬러 원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지도 않습니다.” “절대 아니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왜냐면 어떤 옵션이 나올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과거에 시간이 없어 하지 못한 흥미있는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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