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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일반의 참여로 탄생한 알래스카 사양 픽업 ‘Project Titan’





 닛산이 알래스카의 극한의 환경을 견딜 수 있게 튜닝된 타이탄 픽업을 공개했다. 이 커스텀 픽업은 참전용사 지원 단체 WWP, Wounded Warrior Project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었다.


 ‘2014년형 닛산 타이탄 크루 캡 프로-4X’ 모델을 해체하는 것으로 시작된 튜닝은 엔진, 서스펜션을 갈아치우고, 특수목적의 기능성에 맞춰 실내와 외관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기존의 5.6 V8 팩토리 엔진은 니스모(Nismo)의 냉각 흡기 시스템과 볼라(Borla)의 캣-백 배기 장치로 호흡량이 배가되었다. 살이 오른 휀더 아래 18인치 합금 휠에는 불안정한 노면에서 접지력을 만들어줄 35인치 타이어를 착용했고, 차체 겉면에 디지털 위장 패턴을 입고 닛산 엠블럼에까지 무광 페인트 처리를 해, 그 대상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눈에 잘 띄지 않게 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불도그(Bulldog)의 LED 조명 장치, 그리고 윈치 등이 달린 위압적인 ARB 디럭스 불 바(ARB Deluxe Bull Bar) 보호 가드를 달았다. 윈치는 뒤에도 달려있다. 실내에서는 헤드라이너, 변속 손잡이, 스티어링 휠을 바꾸고 가죽 시트를 넣었다. 그리고 뒤쪽 히치에 캠핑 트레일러를 연결했는데, 여기에는 캠핑 스타일의 키친과 텐트가 구비되어있으며, 물과 여분의 기름, 스페어 타이어가 실려있다. 차량의 뒤쪽 짐칸에는 간이 샤워 장비와 냉장고가 갖춰져있다.


 프로젝트 타이탄 픽업은 닛산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팔로워들의 의견이 반영돼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와 WWP 일원들이 직접 핸들을 잡고 알래스카를 탐험하는데 쓰인다.


photo. Ni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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