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스파에서 2013년보다 빨랐다.





 지난 주말 벨기에 GP에서 처음으로 F1의 새로운 ‘파워유닛’이 2013년 엔진보다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V6 터보 엔진으로 구성된 새 ‘파워유닛’은 낮은 다운포스와 무거워진 중량으로 인해 과거보다 최소 수 초 페이스가 느렸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스파-프랑코샹에서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가 새긴 최속 랩 타임은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한 2013년 레이스에서 기록된 것보다 0.2초 빨랐다.

 

 독일 매거진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애널리스트는 그러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스파에서는 공기역학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반면 올해 새롭게 도입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은 2013년 V8 엔진보다 파워풀해, 최고속도가 평균 20km/h 높은 결과가 나왔다.


 낮은 다운포스에도 의외로 코너링에서의 손실은 적었다. 이것은 피렐리가 지난해 미디엄과 하드 컴파운드 타이어를 투입한데 반해 올해는 소프트와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를 투입한 것이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photo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