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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페르스타펜의 데뷔에 관해 이어지는 비판





 미카 살로가 10대 맥스 페르스타펜의 2015년 F1 데뷔에 관해 우려를 나타냈다.


 현역 시절 맥스의 아버지 요스 페르스타펜과 레이스했던 핀란드인 살로는 맥스가 17세의 나이로 토로 로소를 통해 2015년 F1에 데뷔하는데 우려를 나타낸 1997년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의 의견을 지지한다.


 “포뮬러 원에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핀란드 텔레비전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살로는 MTV3에 이렇게 말했다. “제 의견은, 그렇게 젊은 나이엔 F1에서 달리게 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수년 간 훈련한 드라이버를 위한 최정점의 카테고리가 되어야합니다. F1은 주니어 시리즈가 아닙니다.”


 현역 때 자우바와 도요타, 그리고 페라리에서도 레이스했던 살로는 페르스타펜이 곧바로 탑 클래스에 뛰어드는 것이 그의 유망한 커리어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후 2년 동안 기대한 활약을 못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19살에 실직한 F1 드라이버가 되는 겁니다.”


 최근에 F1에서 리타이어한 마크 웨버도 이 논쟁에 가세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에 맥스의 2015년 데뷔로 인해 자신의 F1 복귀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저는 멋진 시절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17살에 포뮬러 원에 입문하는 상황이라면 38살이면 은퇴시기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겠네요.”


 그렇지만 레드불은 F1 역사상 가장 어린 신예와 사인한 결정을 강하게 변호하고 있다. 헬무트 마르코는 다른 팀들도 어리고 재능있는 드라이버와 접촉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그것을 실현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스타펜이 첫 레이스에서 키바트와 대등하게 싸운다는데 100유로를 걸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마르코.


photo. 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