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g 가벼워진 차체, 20%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실현한 2011년형 2세대 '폭스바겐 투아레그'가 공개됐다.
한층 온순해진 외모의 2세대 '투아레그'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핸들링과 연료 효율성 향상을 더하고 200~ 208kg 가벼워진 차체는 비틀림 강성을 5%를 강화, 8단 자동변속기를 표준 장착했다.
길이와 휠 베이스는 4758mm, 2900mm로 길어지고, 폭은 이전과 동일한 1928mm, 높이는 1724mm로 낮아졌다.
올-뉴 '투아레그'에 탑재되는 3.6 FSI V6 가솔린 엔진은 280ps(276hp)/36.7kg-m 토크를 발휘, 약 10.1km/L 연비는 이전보다 약 2.0km 개선되고 있으며, 3.0 V6 터보 디젤 엔진은 240ps(236hp)/56.1kg-m 토크를 발휘, 약 2.7km 개선된 연비는 약 13.5km/L를 기록한다.
다운사이즈를 선택한 신형 '투아레그'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공개된 4.2 V8 TDI 디젤 엔진은 340ps(335hp)/81.6kg-m 토크를 발휘, 약 11km/L 연비에 0-100km 순간가속도를 6.0초 만에 주파하고 250km 최대시속을 기록한다.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투아레그'는 3.3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333ps(329hp)를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에 47ps(34kW)를 발휘하는 모터 출력을 더하면서 총 380ps(374hp)/59.1kg-m 토크를 발휘, 최대시속 240km에 0-100km 순간가속도 6.5초, 연비는 약 12.2km/L를 기록한다.
신형 '투아레그' 전 차량에는 AWD '4MOTION'이 기본 장착된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파노라믹 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장착되고 있는 2세대 '폭스바겐 투아레그'는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며 유럽에서 올해 4월부터 시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