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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르도가 우라칸으로 모델 체인지되자, 람보르기니의 원 메이크 레이스 카 ‘슈퍼 트로페오’ 모델 역시 우라칸으로 모델 체인지되었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주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이벤트가 열린 캘리포니아에서 ‘우라칸 LP 620-2 트로페오’를 최초 공개했다.
‘슈퍼 트로페오’ 모델은 GT3 사양으로 개발되었다. 시판 모델의 5.2 V10 엔진을 튜닝해 9ps 상승한 620ps(611hp) 사양으로 탑재했다. 출력은 9ps 밖에 상승하지 않았지만 1,270kg으로 250kg의 경량화가 이루어져 실제 퍼포먼스의 변화는 그보다 확연하다. 더욱이 ‘슈퍼 트로페오’에서는 시판형과 달리 후륜 구동이 사용된다.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는 달라라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람보르기니와 달라라의 관계는 미우라 개발을 이끌었던 전 람보르기니 엔지니어이면서, 달라라 엔지니어링을 창립한 장 파울로 달라라를 통해 직접 관계되어있다.
람보르기니의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유럽과 아시아, 북미에서 열린다.
photo. Lamborgh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