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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헝가리 GP 3년 연속 “헤트트릭” 우승에 도전하는 루이스 해밀턴이 프랙티스 후 피렐리 타이어를 강하게 비판했다.
“타이어가 이곳에선 별로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금요일 두 차례의 프랙티스 뿐 아니라 토요일 프랙티스에서도 모두 가장 빨랐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에 이렇게 말했다.
“상당히 나쁩니다. 단지 타이어의 문제인지, 아니면 트랙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당히 나쁩니다.”
“양쪽 컴파운드 다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미디엄과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가 투입된 헝가로링은 좁고 구불구불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트랙 노면이 그립이 적은 편이라 높은 메커니컬 그립을 요구한다. “타이어를 돌보는데 모든 신경을 쏟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빠르지 않고, 지루해져 버립니다.”
해밀턴은 지금,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와의 챔피언쉽 우승 경쟁에 있어 중대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photo. grandprix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