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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내년에도 라이코넨 필요해 - 마티아치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페라리의 2015년 계획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배제된다는 루머를 마르코 마티아치가 부인했다.

 지난 독일 GP에서 페라리는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에서 한 계단 미끄러져 윌리암스 뒤 4위가 되었다. 이탈리아 팀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호켄하임에서 “(우리는) 이번에도 한 대 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우린 이 점을 개선해야한다.”며 라이코넨을 염두한 질타를 했다.

 스페인인 알론소는 어쩌면 지금, 더욱 경쟁력 있는 팀 동료를 원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페라리의 신임 팀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는 소문을 진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로부터 알론소 대 라이코넨 “10대 0”이라는 시즌 중간평가를 전해들은 마티아치는 “이건 축구가 아니다.”고 받아쳤다. “F1에서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네. 저는 더 나은 결과를 원합니다. 하지만 키미는 내년에도 페라리가 필요로 하는 드라이버입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마티아치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우린 그를 믿습니다. 그는 월드 챔피언이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일부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페라리가 2015년을 향해 계획하고 있는 큰 변화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그 ‘큰 변화’에는 현저히 개선된 V6 터보 엔진과 제임스 앨리슨 하에 완전히 설계된 첫 머신이 포함된다.

 “그는 내년 머신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관계자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AS에 말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 제작된 그의 첫 차이고, 기대가 몹시 큽니다.”


photo. grandprix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