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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FIFA가 로스버그 헬멧 사용에 제동





 니코 로스버그가 이번 주말 독일에서 특별한 헬멧 리버리를 사용하려던 계획이 FIFA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 초에 모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이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기뻐하며, 호켄하임에서 열리는 모국 그랑프리에 “스페셜 에디션 헬멧”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헬멧은 먼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선명한 월드컵 우승 트로피 사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이 헬멧 사용이 “금지되길 원한다.”는 것이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차이퉁(Bild-Zeitung)을 통해 전해졌다. FIFA는 지침을 통해 월드컵의 ‘공식 마크’가 허가 없이 사용되는 것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골든 트로피 이미지 사용도 마찬가지다.


 FIFA는 “허가되지 않은 공식 마크 사용은 FIFA 월드컵의 건전성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세계 축구 커뮤니티의 이익을 위협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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