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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는 그리드 재출발안이 내년에 시행되는 배경에 멕라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성과 안전성을 우려하는 비판이 뒤따르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최근 이렇게 주장했다. “첫째로 염두해야할 건 이것이 팀에게서 나온 제안이라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나머지 팀들에 알렸고, 모두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의했습니다.”
문제의 그리드 재출발은 레이스 도중 세이프티 카가 출동했다 철수하고나서 ‘롤링 스타트’가 아니라 스타팅 그리드에 완전히 정지했다 ‘스탠딩 스타트’하는 것을 말한다. 이 안건은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인정함에 따라 당장 내년에 시행된다.
화이팅은 처음으로 이 구상에 관계된 팀의 이름을 밝혔다. “멕라렌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다, 우리는 흥미를 돋울 구상을 해냈습니다.” 찰리 화이팅은 새 러시아 GP 웹사이트에 이렇게 말했다. “레이스를 볼 때 가장 박진감 있는 부분이 어디입니까? 스타트입니다. 두 번하면 안 될 게 있나요?”
화이팅은 FIA가 박진감을 높이려 안전과 타협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만약 이것이 위험하다면, 애초에 레이스를 스타트해서도 안 됩니다. 그렇지 않나요?”
“제가 볼 때 부정적인 측면은 없습니다. 승인 되었고, 우리는 이제 이것이 잘 기능하게 만들어야합니다.”
photo. Pir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