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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이 선정한 베스트 SUV는 누구?

사진_렉서스


 1982년에 창간된 독일
'오프로드(Off Road)' 매거진 구독자들이 'SUV 오브 더 이어 2010'을 선정했다. 새롭게 신설된 에코 부문까지 총 9개 부문으로 나뉜 'SUV 오브 더 이어 2010'에서 BMW와 도요타가 각각 3개 부문을 석권메르세데스-벤츠는 2개 부문, 아우디는 1개 부문을 장식했다.

 다관왕을 차지한 BMW는 우선 럭셔리 SUV 부문에서 'X5',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X1', 에코 부문에서는 '액티브 하이브리드 X6'가 1위를 차지했다. 'X6'와 'X5'는 각각 크로스오버와 SUV 부문에서 2위에 선정돼 BMW의 X-시리즈가 유난히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BMW X5'가 2위에 선정된 SUV 부문에서는 '아우디 Q5'가 1위에 선정되었다. 
독일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도요타는 '랜드 크루저'로 크로스 컨트리와 클래식 2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하이럭스'로 픽업 부문 1위까지 도요타는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만 5000명 이상의 구독자들이 총 97대 차종을 선별해 투표한 한 해를 대표하는 SUV, 에서도 럭셔리 크로스 컨트리와 클래식 부문에서는 '벤츠 G-클래스'가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되었으며, '유니목'은 스페셜 SUV 1위, 'M-클래스'는 럭셔리 SUV 부문에서 'X5'에 이어 2위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