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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구티에레즈가 받은 이 패널티는 레이스 36랩에 발생한 베텔과의 접촉 사고와는 무관한 것이다. 이것은 자우바가 구티에레즈의 머신을 안전하지 않게 피트박스에서 출발시켜 부과된 패널티다.
첫 피트스톱에서 구티에레즈는 오른쪽 뒷바퀴가 적절히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트박스를 떠나버렸고, 대략 20미터쯤 달려나갔다 잘못된 것을 알아채고 정지했다. 안전에 관한 문제에 최근에 특히 엄중히 처벌하고 있는 스튜어드는 이에 10초 스톱 앤 고 패널티를 레이스 중에 내린 것에 더해 페레즈에게 다음 경기 10그리드 강등 패널티까지 내렸다.
반면, 레드불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레이스 중에 지나치게 접근했다 구티에레즈의 머신 뒷바퀴에 프론트 윙을 접촉해 부러뜨린 사고에 대해 스튜어드는 아무런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 이에 관해 스튜어드는 사소한 혐의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자제한다는 “포뮬러 원 위원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처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photo. S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