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외관 디자인에 새로운 메탈릭 바디 컬러, 다양화된 실내 마감재를 도입한 2011년형 'BMW X5'가 등장했다. 'xDrive50i', 'xDrive35i' 새로운 가솔린 모델과 'xDrive30d' 디젤 모델로 구성된 2011년형 'BMW X5'에서는 'xDrive50i'가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로 자리한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2011년형 'X5'에는 새로운 메탈릭 바디 컬러와 다양화된 실내 마감재, 기본 장착되는 최신 iDrive를 포함한 신규 장비들이 채용되며, 대형화된 에어 인테이크를 감싼 프론트 범퍼 위에 자리 잡은 듀얼 라운드 헤드라이트에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적용이 가능하며, 테일램프 디자인도 최신 BMW 스타일로 변화됐다.
퍼포먼스와 환경성능을 모두 끌어올린 파워트레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X6', '7시리즈', '5시리즈 GT'에도 사용되는 트윈 터보 4.4 V8 엔진을 탑재한 'xDrive50i'는 자연 흡기 4.8리터 엔진을 대체하며 5500rpm에서 407ps(402hp), 1750rpm에서부터 61.2kg-m(600Nm) 토크를 발휘, 0-100km 순간 가속도를 5.5초 만에 주파한다.
두번째 가솔린 모델 'xDrive35i'에는 직렬 6기통 엔진과 밸브트로닉, 고정밀 직분사, 싱글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306ps(302hp) 출력에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 순간가속도를 6.8초 만에 주파, 연료 효율성은 높이면서 V8 엔진에 버금가는 파워를 확보했다.
2011년형 'xDrive30d'는 10ps 증가된 245ps(241hp) 출력을 발휘, 2.1kg-m 증가된 토크는 55.1kg-m(540Nm)를 발휘하고 0-100km 순간가속도는 0.5초 단축, 연비는 약 1.3km/L 향상되었다.
이 모든 엔진에 기본 장착되는 8단 자동변속기는 스텝트로닉을 지원, 더욱 편리해진 기어 변속과 날렵한 가속성능을 도모하며 주행 환경에 따른 3가지 'Drive', 'Drive Sport', 'Manual' 변속 모드를 지원한다. 한편 시간차를 두고 추가 설정되는 'xDrive40d'는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306ps(302hp), 61.2kg-m(600Nm) 토크를 발휘, 연비는 약 13.3km/L를 기록한다.
2011년형 'X5 xDrive35i'는 독일에서 5만 4천 900유로(약 8천 750만원), 'X5 xDrive30d'는 5만 4천 200유로(약 8천 600만원)에 판매된다. 'X5'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X5 xDrive50i'는 7만 3천 400유로(약 1억 1천 700만원)에 판매되며, 2011년형 'BMW X5'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무대에 초연되고 올해 4월 뉴욕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