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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엔진 공급자 르노가 시즌 초부터 안아왔던 기술 문제를 이번 주말 캐나다에서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즌 일곱 번째 그랑프리에 앞서 프랑스 메이커는 잦은 트러블을 일으켰던 V6 터보 엔진에 관한 수리 과정을 몬트리올에서 끝낸다고 밝혔다. “시즌이 시작될 때 저희는 캐나다 이후에 리커버리(Recovery) 모드를 끝내고 본궤도로 돌아간다고 말했었습니다.” 르노 트랙 보스 레미 타핀은 이번 주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 네 경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실시했고, 몬트리올에서 그 프로세스를 완료합니다. 그렇게 되면 경쟁자들에 맞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온전한 첫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엔진 성능의 중요성이 떨어졌던 모나코와 달리 캐나다 GP가 열리는 몬트리올 서킷은 현재 압도적 우세를 띄고 있는 메르세데스에게 특히 유리하다고 전망된다.
타핀은 엔진의 성능 측면에서 캐나다가 “여기까지 올해 가장 힘든 도전”이 된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겸손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힘들었던 동계 테스트 기간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왔는지, 또 앞으로 얼마나 가야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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